'지한파' 로이스 연방하원 의원 "나는 일찍부터 FTA 찬성" |
연방하원 외무위 산화 무역 소위원회 위원장인 에드 로이스 의원(공화.사진)은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한인사회의 비준 촉구 서한 보내기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나 역시 많은 편지를 받았다"며 "(서한 보내기 운동이) 의원들의 마음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로이스 의원은 "한인사회의 각별한 노력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로이스 의원은 풀러턴 가든그로브 애너하임 세리토스 등이 포함된 가주 40지구를 지역구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한파로 분류되는 로이스 의원은 자신을 "일찍부터 한미FTA에 찬성해 온 지지자"라고 밝히고 "한인사회는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다른 상하원 의원들에게 집중적으로 편지 보내기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로이스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한인사회가 전개하고 있는 FTA 비준 촉구 서한 보내기 운동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FTA 비준 촉구 서한 보내기는 '웹사이트(www.koreauspartnership.org)'를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관할하는 연방 의원들에게 보낼 수 있다.
현재 비준 촉구 서한 보내기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 등 20여개 한인경제 단체가 소속된 남가주한인경제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미주한인은행장협의회, 한미연합회(KAC), 재미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 등이 참가해 힘을 보태고 있다.
로이스 의원은 총 56명으로 구성된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의장으로 현재 연방 하원 외무 위원회 산하 무역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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